주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공원 대상지 20개소 확정
- 생활공원 20개소 주민참여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
20140602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공원 대상지 20개소 확정(녹색도시과).hwp
국토교통부는 도시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녹색여가공간인 「생활공원」대상지를 지자체들로부터 제안받아, 그 중 20개소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.
금번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내 도시공원 또는 나대지로 서울, 경기도 등 11개 광역지자체별 20개소 278,122㎡이며(별표 참조),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서는 전체사업비 중 70~90%까지 국비(50억원)가 지원된다.
대상지 수는 경기도가 부천시 2개소 등 4개소로 가장 많았고, 인천광역시도 장고개공원 등 3개소가 선정되었다. 이 외에도 서울·대구·울산·전남도가 각 2개소씩, 부산·광주·충북·충남·경남도가 각 1개소씩 선정되었다.
구분 | 계 | 서울 | 부산 | 대구 | 인천 | 광주 | 울산 | 경기 | 충북 | 충남 | 전남 | 경남 |
대상지수 | 20 | 2 | 1 | 2 | 3 | 1 | 2 | 4 | 1 | 1 | 2 | 1 |
특히, 일방적인 관주도 조성사업이 아닌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원사랑모임 등 다양한 주민참여 방안이 새롭게 시도될 예정이다.
우선, 설계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, 조성과정에서는 내나무·내꽃 심기 등 참여행사, 준공이후에는 가칭 ‘생활공원사랑모임’ 구성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공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.
국토교통부는 8월말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설계과정을 완료하고, 이르면 연말까지,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20개소 모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.